
드디어 사무실을 이사갔습니다 ⸜(*ˊᗜˋ*)⸝

제가 일할 공간이니 나름 신경써서 골라보았어요.
방이 많은 집이라는 이름처럼 방이 5개나 있습니다.
미리보기 사진들 다 보면서 문 열자마자 문만 우다다있는 복도가 없는 집으로 골랐어요.

마당에 나무가 많아서 그늘진 것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
벌써 콩깍지가 씌인 것인지

산 부동산을 사무실로 만드는 방법은
ESC를 눌러서 나오는 메뉴에서
[사무실 이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

그럼 이렇게 갑작스레 제 손에 노트북이 들려집니다.
일단 드러운 복도에 내려두고 리모델링을 시작하였습니다.

복도가 없는 집의 로비,,? 가 될 공간입니다.
왼쪽에는 화장실, 오른쪽에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 겸 거실이 있고 거실 안에 방 하나가 더 있어요.
로비부터 바꿔주었습니다.!!

짜잔 ~~
아직 더러운 거실이 좀 거슬리지만,,,,
벽은 밝은 레몬색으로 칠해주었고요,
밖에 나가기 전에 꼬라지 체크용으로 오른쪽에 큰 거울을 하나 두고,
왼쪽 선반에는 향수 같은 거 나갈 때 뿌리라고 두었습니다.
(과몰입)

향수나 뭐 차키같은 거 두고 싶었는데,
향수도 없고 열쇠같은 것도 없더라고요 ㅠ
그래서 저건 파운데이션인데,, 그냥 대충 향수라고 치고,,
다음은 거실을 꾸며주었습니다.

여기가 원래 거실

원래 주방 공간이였습니다.
원래 집이 더러우면 치우는 거 많아서 좋긴 하다지만,,
하우스 플리퍼 세계관에서 나오는 매물들은 다 몇십년간은 사람이 안 산 집같아요. ㅋㅋㅋㅋ

바닥과 벽을 둘 다 느릅나무 스톤 패널로 발라주었습니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미장용 석고
약간 숲 속의 오두막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바닥과 벽을 맞추니 그런 느낌이 나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실 완성 !!!!
제가 진짜 살고싶은 느낌으로 꾸며보았어요.
나무벽에 나무바닥에 벽난로라니
심즈같으면 불나기 딱 좋지만,,, 현실에서도 불나기 딱 좋아보이긴 하네요.

날이 저물었을 때 소파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너무 좋아요 ◝(⁰▿⁰)◜,,,
몰랐는데 티비도 켜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채널도 여러개 있습니다.
저 채널은 넷플릭스 같은 느낌
저 통기타 바닥에 비스듬히 세워놓아야 그게 멋인데,
외국은 안그런건지 벽에밖에 안걸리더라고요.
다음은 주방 쪽

식탁은 안 뒀어요.
뭔가 공간이 답답해지는게 싫어서,,
거실에 딸려있는 방은 침실로 정해주었습니다.

원래 방
더러워 ~~

꾸며준 방 입니다.
우선 분홍색 벽 ^^,, 저의 로망이라 이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저 침대를 쓰고싶었는데, 이불이 조잡한 패턴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그런 컨셉으로 물건을 이것저것 가득 배치했어요.
좀 귀여운 느낌이 나서 맘에 들어요 (•̀ᴗ•́)و ̑̑

침대 앞 쪽에는 큼직한 티비를 놔주었어요.
귀여운 댕댕이포스터가 보여서 그것도 걸어주었습니다.
진심 살고 싶다. 이런 집에서 ..... 물론 내 자가로...
다음은 화장실

비위도 강한 편이고, 하우스 플리퍼의 더러움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화장실들은 좀,, 역겨워요 ㅠ
저 변기 때문에,,

화장실 화사하게 리모델링 끝 ~~
마지막 방 !!
여기를 사무실로 써주려고요.
현관문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방이라 접근성이 좋거든요.
사실 사무실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노트북만 봐서,, 아마 이 방만 들락날락 거릴 듯

비포입니다.
조명을 킨건데도 비포방들은 다 어둑어둑한 느낌.
사무실 리모델링 결과 !!

리모델링을 의뢰하러 고객들이 제 사무실을 찾아오는 컨셉입니다.
저 소파에서 대기하고,, 상담할 때는 제 책상에 앉아서 상담을 하는 거죠 이제.
이렇게 컨셉잡고 꾸미니까 인테리어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네요 ヾ(*´∀`*)ノ
사무실 책상에서 본 시점

사무실에서는 어차피 저 노트북만 보게 되니까
이 뷰가 제가 제일 많이 보게될 뷰 일것 같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외관 !!

여기도 거실이랑 똑같은 느릅나무 패널 붙여주었습니다.
지붕,, 지붕이 너무 거슬려요,,,,,,,,,
저거 나중되면 지붕도 교체 가능한가요,,,,,,,,
의도한 건 아닌데 밖에서 보이는 화장실이랑 사무실이 연두색 맞춤이라서 좋네요 후후
그럼 이제 원래 쓰던 사무실을 팔아봅시다 !!

큰 사무실에 있다가 여기 오니까 갑자기 왜이리 초라해보이는지

정이 든 (사실 잘 붙어있지도 않았지만) 저의 첫 사무실을 팔아보겠습니다.

아놔 마이나스 뭔데
최 장씨가 사가셨습니다.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데 사가다니,,, 한국인의 의리인가요
암튼 이렇게 사무실을 이사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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