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로 들어온 메일들을 읽어보다가
마음 아픈 사연들이 있길래 그들의 의뢰를 받아주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ㅠㅠ
서둘러 드리겠습니다.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복도
가운데 쓰레기만 버려주면 끝입니다.
복도 왼쪽 방
이렇게 텅 빈 (쓰레기는 있지만) 방은 뭔가 오랜만이라 낯서네요.
그래서 오른쪽 할 일 목록이 한 바가지
완성 ~
사연이 뭔가 슬퍼서,, 새로 이사갈 집을 최대한 밝게 해주고 싶었어요.
제 맘대로 화분도 두고, 인형도 두고,, 테디베어 그림도 걸어주었어요.
가구도 다 밝은 색을 써줌
다음은 주방
아니 새 집인데 왤케 쓰레기들이,,,
청소해주고 장미 화분도 한 송이 놔드렸어요 ~~@
지금보니까 카운터가 흑백흑백이네요.
보드게임 다빈치코드가 생각나네요,, 하고싶다
그리고 복도 가운데 문을 열면
또 복도가 나옵니다.
진짜 집구조 왜이러냐고 ~~
근데 이 집구조 그 바퀴벌레 처음 나온 집 구조랑 똑같더라구요.
청소 끝 ~
두 화장실들은 라디에이터만 조립하면 되길래, 후다닥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방
역시나 텅 비어있는 방
근데 오른쪽의 보라색 벽지가 뭔가 시선강탈이네요.
의뢰 끝마쳤습니다.
또 제 마음대로 화분과 백조 장식을 넣어드렸어요 ~
다음은 유리문이 달려있는 거실
새 집이라그런지 적당히만 깨끗해서,, 아쉽네요.
주방에는 바퀴벌레가 나와줘야 하우스 플리퍼의 맛인데,,ヽ(๏∀◕ )ノ
완료 + 강제 화분 선물
그리고 거실 안쪽 방
여기는 가구가 있더라구요.
의뢰 내역에는 없는 페인트칠도 제 마음대로 해드렸어요 ~
라이트 크림색인데 좀 예쁘지 않나요 ㅎㅎ
방 가구 배치도 새로 해드렸습니다!
(집주인 : 아 저기요)
다음 방
역시나 텅 비어있는 방
여기는 제맘대로 어항과 다트판을 선물해 드렸어요
마음도 힘드실텐데,, 소동물을 키우며 힐링해보시라고,,
천이백만원 감사합니다 ヾ(@°▽°@)ノ
다음 사연
아까는 아내가, 이번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사연
근데 다시 읽어보니 이 분은 크게 슬퍼보이지는,, 않는 느낌
아무튼 이분도 새집
사연에선 분명 새집이랬는데,,,,
밝은 오렌지 컬러로 칠해드렸습니다 ~
근데 혼자사신다면서 방 짱많음
부럽다
복도 왼쪽 방
서재로 쓰시라고 선반과 책도 넣어드리고,
화분도 넣어드렸습니다.
물론 의뢰에는 없는 내용 ◔̯◔
그냥,, 제 선심입니다,,,
그리고 이 의뢰에서 전구 수리를 처음 하게되었습니다.
그냥 전구 위치 잘 잡고 뺏다가 끼면 끝
다음은 주방
새 집이라면서 짱더러움
바퀴벌레도 있음
오히려 좋아 ~
바퀴벌레,,, 보실래요 ?
이제는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게 좀 즐겁습니다.
주방 리모델링 완
근데 주방 벽 화이트 괜찮으시겠어요?
다음 방은 거실
대박 드러움
이 소파 진짜 안버리고 닦아서 쓰실거냐고요.
걍 새로 하나 사시라고요 ~~ 제가 사드릴테니까 ㅠ
이렇게 완성하였습니다.
바깥 보면서 그림도 그리라고 이젤을 놔주었어요.
그림 그려서 팔아서 소파는 가능하면 새로 사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방
벽지는 왜 다 탄 것처럼 저모양인지
끝 ~~
여기도 제 맘대로 선반 놔주었어요.
인형이랑 화분도
강제로 소품들 소매넣기 해주는 중
다음은 화장실,, 인데 좀 극혐입니다.
진짜 변기,,,,,하,,,
저 변기는 정말 다행히도 쓰레기로 분류되어,,
청소가 아닌 버리기로 됩니다. 정말 다행이야,,,,
화장실 끝
저 타일 맘에 안들기는 한데,,
비포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엥 이천만원 대박
첨엔 제 몸값이 올라서 비용이 올라간건가 했는데,
제가 맘대로 놓아준 물건 값까지 같이 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사비로 선심으로 놔준 거였는데,,,
담에 한 번 실험해봐야지
전 이제,,, 1억 4천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거 현금으로 환급 안되나요.
해줘요 ~~ (ʃƪ ˘ 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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