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플리퍼] 침수된 집 리모델링

 

 

원래 구매가능한 부동산 목록에 뜨는 집들을 순서대로 리모델링하고 있었는데,

폭우로 난리난 상황에서ㅠ 뭔가 하기가 좀 그래서,,ㅠ 미뤄두었다가

이제 해보는 침수된 집 리모델링 !

 

육천이백만원을 주고 부동산을 샀습니다.

 

 

딱봐도 어디까지 물이 들어찼었는지 알겠네요.

디테일하네,,ㅠ

 

침수되었던 부분은 청소하기로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패널을 깔든, 페인트칠을 하든 해야합니다.

 

이곳은 복도

 

역시나 어디까지 물이 들어왔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이 부분은 석고로 메워야합니다.

 

 

샤샤샥

 

모든 벽들이 저만큼씩 손상되어 있어서, 석고칠 원없이 했습니다 ~~

 

복도 리모델링 끝 ~

 

요즘 저런 상큼한 초록색에 꽃혔어요.

원래 초록계열색은 정말 관심 없었는데,,

저 색은 라임색 페인트입니다.

 

주방으로 가는 문만 유리문을 달아주었어요.

 

 

복도 제일 오른쪽 방입니다.

어유 난리가 났네요,,, 아 뭔가,, 마음이 아픈,,,,

 

바닥이랑 벽이랑 손상된 게 너무 디테일해서 진짜같아요.

 

바닥은 그냥 청소하기로 닦으면 지워집니다. 벽은 석고칠 해야함

 

 

한 쪽 벽이 보라색인 걸 보니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의 방인가 해서, 보라색으로 방을 꾸며주었어요.

저 정도 또래의 사람 방입니다.

침대가 허전해서 곰인형 하나 올려주었어요.

 

빈 백도 놔주었습니다.

맘에 들어요 ₍๐•ᴗ•๐₎

 

 

다음은 화장실

어유 난리구먼

 

짠 ~~

화사하게 바뀌었습니다 o(^▽^)o

세탁기 위에 이런저런 소품들을 놔주었어요.

저런거 한 번 꽂히면 재미있더라구요.

 

다음은 주방

집 주인들은 저 창문으로 탈출했을까요ㅠ

 

파스텔톤의 노랑 주황색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깔끔하니 괜찮은 것 같지 않나요,,? 자의식 과잉인가

 

뒤쪽에는 2인용 식탁을 뒀습니다.

방이 하나 문으로 딸려있길래, 거실이겠거니 싶어 유리문으로 달아줬어요.

주방이 문으로 막혀있으면 뭔가 답답함,,

 

 

여기가 주방에 딸린 방입니다.

원래 방에도 침대가 있었는데, 왜 여기를 거실로 생각했었을까,,,,

 

 

거실이 좀 좁네,, 하면서 조금 꾸역꾸역 집어넣었거든요 ㅠㅋㅋㅋㅋㅋ

그래도 벽걸이 TV도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방 하나의 문을 여니,,!

아놔 여기가 거실이네 싶었습니다.

뒷베란다로 나가는 문도 딸려있더라구요.

 

어쩔 수 없으므로,, 안방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벽을 거의 페인트칠만했었는데, 벽지도 한 번 사용해봄

 

고급지고 우아한 방 컨셉으로,,

 

인테리어 끝 !

방이 너무 넓어서 뭘 둬도 허전해보이긴 하네요.

왼쪽에 책상과 노트북도 놔주었습니다.

옷장에 책장에 나름 있을 것 다 있는데도 허전함.

 

저 촛불 샹들리에는 처음 써보는데, 되게 무섭더라고요,,?

모양은 이쁜데 불을 켜면 저렇게 주황색 조명이 깜빡깜빡거립니다.

 

무서워잉,,,

 

외관은 벽돌을 깔아주었어요.

처음 써보는 것 같은데 괜찮네요.

 

이 전봇대에서 집 벽으로 직통으로 연결되는 전기선은,

그 홈 어드민 레전드 집만 이런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2시간을 공들여 리모델링한 집을 팔아보겠습니다,,!

 

570만원을 더 불렀는데 흥정에 성공했습닏 !!

 

이억오천 굿굿

 

스모스 가족이 이 집을 사가게 되었습니다.

 

잘 사세요 ~~ ٩( 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