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취업했는데, 알고보니 라디에이터 설치기사였었던,,하우스 플리퍼

드디어 리모델링 업무!! 근데 이제 전기 콘센트 수리 기사를 곁들인

가서 전기 콘센트들부터 쇽샥 고쳐주고

이곳이 아마란스와 그레이로 칠할 거실입니다.
근데 요 게임은 심즈처럼 옆에 뜨는거 다 안뜨게 화면 못하나ㅠ 거슬려잉

이제 칠하기랑 팔기가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와아

제가 분명 아마란스를 검색했을 때 페인트가 안나오길래,,
아 의뢰서를 보고 대충 비슷하게 해주면 되는구나하고
(약간 옛날 씨디겜 써니하우스 느낌으로다가)
제 맘대로 바이올렛 릴리 / 스틸 그레이를 선택해서 열심히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스타듀밸리에서 아마란스가 저런 색이엿던 기억이 있어서,,

열심히 페인트칠 하는데 옆에 퍼센테이지가 안올라가길래 뭔가 쎄햇지만,,
다 해야 차나보다 하고 일단 열심히 칠함

다 했는데도 여전히 0%여서 뭐지 하고 다시보니,,,
페인트 색 중에 아마란스 / 그레이 색이 있더라고요 ? 아 놔

이제야 오르는 포인트,,
보라색도 나쁘지 않은데 그냥 사시지ㅠ

다칠했다,,
바닥에 쌓인 페인트통들과
저 때까지 전등 스위치 켜는 법 몰라서 후레쉬키고 일했음 ㅜㅋㅋㅋㅋ

와 이렇게 일해도 1,234달러나 받았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사무실ㅠ로 돌아와서
바로 썩은 물건들을 모조리 다 팔아버렸습니다.

노트북 하나 남겨두고 다 팔아재낌
근데 이거 공포겜이냐고요 사무실이 너무 무서워요ㅠ
불 키는거 나중에 알았는데, 그냥 조명 스위치 누르면 되는 거였음,,
이제 페인트칠도 할 수 있겟다 사무실 리보델링을 시작했습니다.

날 밝도록 페인트칠함
약간 로망이였던 핑크색 방을,, 게임에서 이뤄보았습니다.
페일 핑크색임 로망 이루기 성공(ง˙∇˙)ว

아니 근데 왜 인테리어겜에서 이런 것들을 파나요
기관총 뭔데 리볼버 뭐냐고
암튼 집에 열심히 가구들을 사날랐습니다.
이게 태블릿에서 사진만 보고 사서 꺼내면 극단적으로 크거나 극단적으로 작아서 쩜 불편했음.
심즈에 너무 익숙해졌어,,
따라다단단 ~~~

밝은 나무를 써서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내주고 싶었어요 ( ᐛ )و
지금보니까 책상을 조금 더 오른쪽으로 옮기고 싶네요 (불편)
처음 쓰레기사무실에 비하면,,,,천국이다 천국

상여자의 필수품, 리볼버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책상 공간 뒤쪽은 이렇게~
티비 하나 두고 싶었는데,, 집이 좁아터져서 ㅠ 어케 안되겠더라구요.
돈벌어서 큰 집으로 이사가야지,,
저 구석에 뭐 둘까 계속 고민하다가 비워둔건데
지금보니까 원래처럼 주방 카운터 놔줄걸,,
이제서야 머리 돌아가는 중
집도 다 꾸몄으니 다음 의뢰 가보자고

말투는 굉장히 친절해서 마음에 들었지만,
마지막 문장이 거슬린다고 하려다가,,,, 위에 내 방을 잔뜩 분홍색칠하고 온거 생각나서 약간 숙연

집에 들어가자마자 겁나 더러운 복도부터 나와서 약간 당황함
아니 아무리 바빳다지만 집이 이렇게 될수가 있나

그리고 아가방 입성
아니 메일을 저렇게 다정하게 써놓고,,,, 애기방 꼬라지가,,,

청소 후 해달라는 파스텔톤 로즈 색으로 페인트칠 완료

넣어달라는 가구들도 넣어주고,
메일로 장난감도 사놔달라고 눈치주는 거 같길래 장난감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일부러 색을 알록달록하게 많이 썼음
하우스플리퍼는 조명에 따라서 색감이 완전 천지차이로 변하네요.
다른 벽지 색인 수준,, 오히려 좋아~~
빠르게 다음방들도 청소해주었습니다.

화장실도 처음엔 비위상했는데,, 이제 익숙해짐
여기는 안방

진짜,,, 메일 저렇게 스윗하게 써놓고 집 상태 이러기 있냐고요
근데 청소하는거 재밌어서 방 더러우면 신남
이렇게 아기방 리모델링 의뢰 끝 !

설정에서 돈 단위를 나라별로 바꿀 수 있더라구요 !!
원 단위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집치우고 666만원,, 개이득
하우스플리퍼가 심즈보다 더 돌리는데 빡센지, 노트북이 많이 빡친거 같길래 끄려다가
너무 마음아픈 의뢰가 와서 메일을 보았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런 메일이 왔는데 어케 겜을 끄나요
청소해주러가야죠,,,,,,라는 자기합리화를 하고 의뢰 장소로 갔습니다.

태블릿 열어서 일할 방들부터 보는데 겁나 많아서 웃겼음
그리고 빠지지않는 라디에이터,,
하우스플리퍼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은 라디에이터인듯
첫 번째 방 (깜놀주의)

이 정도면 퇴마다 퇴마,,
첨에 방 문 열자마자 저 포스터보고 소리지를 뻔 ㅡㅡ
저 썩은 가구들도 다 팔아치우고 싶었는데, 의뢰인이 팔아달라고 한 거 아니면 안팔아지더라구요.
개썩었는데 진자,,,
두 번째 방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방 구석구석 술병이 무더기로 쌓여있습니다,,
또 게임이 디테일해서 술병 하나씩 다 치워야해서 ㅋㅋㅋㅋ 좀 귀찮았지만,, 재밌어,,
집 치우면서 한 생각
나중에 건물주됐을 때, 세입자가 방 저렇게 해놓고 튀면 어째야하나,,
그리고 다음 방들 치우러 다음 방 문 열자마자

이런게 떴습니다.
바퀴벌레가 나온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잇었는데, 드디어 직접 보게되는 군요 후후
또 징그러워하면서 청소하는 맛이 있으니까 유리조각으로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다른 방들도 열심히 청소해줬습니다.
집에 방이 겁나 많음,, 근데 이 많은 방 세입자들이 한꺼번에 똥싸고 튄건가

청소만해주기 아쉬워서 내맘대로 구조도 바꿔줌
청소 전 후 사진찍어놓고 보니까 뭔가 쾌감이 쩔어서 다 찍어놓습니다.ㅋㅋㅋㅋㅋ
방문 딱 열었을 때 별로 안더러우면 좀 아쉬움
그래서 이 쪽 방들 복도랑 화장실은 사진도 안찍음 乁〔ᵔヮᵔ〕ㄏ
그리고,,, 복도 청소하다가 유리문이라 얼핏 보였지만 애써 흐린눈 하던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이 글 쓰면서 알았는데 화면 오른쪽 위에 대충 더러운거가 나오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관이다,,, 아니 진짜 나중에 세입자가 이러고 가면 어캄 진자

다른 방들에도 술병이 널려있다 했는데,
여기도 술병이,,,,( ·•︡_•︠)
바선생도 드디어 만났습니다.
청소기로 빨아들이더라고요,, 다행히,, 청소기 통을 비우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청소 끝 ╰( ・ ᗜ ・ )╯
아 진짜 청소하는거 넘 재밌네요. 현실에서도 좀 재밌었으면 좋았을텐데,,
저 파란 소파 진심으로 내다 버리고 싶었는데,,
저 썩은 소파를 대걸레로 슥슥 닦고 다시 쓴다고라고라ㅜ
제일 구석에 있는 마지막 방까지 청소하고 라디에이터 설치 완료

라디에이터 설치하다가 의자가 걸리적거려서 잠깐 치우려고 뒤로가기했더니 물이 샘

쓰잘데기없이 현실적이라 킹받네

550만원 굿
이제 다른 부동산을 살 돈을 다 모았습니다 ٩(º౪º๑)۶
본격적인 부동산놀이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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