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까지 딸린 집인 집과 차를 구매했습니다.
차고도 딸려있고, 창고도 딸려있다네요.
집 이름 대충 지었네요,,
암튼 고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차고
오랜만에 보는 문 한바가지 나오는 거실
우선 청소하려고 만능 대걸레를 들었는데, 오른쪽 위에 청소할 부분을 보여주는 곳이 갑자기 너무 거슬리더라고요.
다른 집들보다 꽤나 많이 더러운 집 ヽ(・_・;)ノ
갑자기
급발진해서
망치들고
집 안의 모든 벽을 부셔버렸습니다.
후련
후련 222
덩그러니 놓인 선반들 ㅋㅋㅋㅋㅋㅋ
어우 화장실(이였던 곳) 드러운거 보세요
일단 싹 청소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엄청나게 넓게 느껴지네요.
일단 다 부셔놓고 계획이 없어서 잠시 막막해하다가,,,
평소에 하던거랑 다른 느낌으로 해보고 싶더라구요.
평소하는 네모네모 컨테이너 방을 벗어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방 틀을 만들어놓고 가구를 두는데, 이번엔 가구들 먼저 둬봤어요.
목표는 네모방 안만들기
가구들 두고 가구모양대로 벽을 올렸더니 요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주방이라서 문은 유리문으로 놔주었어요.
페인트 색도 진짜 신경써서 여러개 칠해보면서 골랐습니다.
심즈할 때도 건축은 좀 귀찮아해서 대충대충하는데,,, 좀 신경써봄
그래서 완성한 주방 !!!!!!!
고급스러운 주방을 만들고 싶었어요 (◦'⌣'◦)
저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사실 오늘 리모델링한 집은 모든 방이 다 마음에 들어요,,
약간 건축때문에 심즈하는 사람들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좀 애착이 생김.
(이건 하우스 플리퍼지만,,,◑▽◑)
선반도 신경써서 꾸며주었어요.
원래는 세트로 된 주방기구들 하나 띡 붙이고 끝냈었거든요.
나머지 방 구성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또 일단 가구를 먼저 놔보면서 방 틀을 만들었어요.
이 애매한 공간을 어떻게 할까하다가, 이 책장이 딱 맞길래 이거 먼저 두고 벽을 올렸어요.
페인트도 또 여러개 샘플로 칠해보면서 고민했습니다.
이 때 약간 건축러에 빙의해서 진지하게 고민함.
요렇게 산뜻한 느낌으로 페인트칠 해주고,,,
나머지 가구들을 채워주었습니다.
약간 책 많이읽는 프리랜서 작가의 방 컨셉입니다.
책상에 신경써서 소품들을 올려주었어요.
(책상 위 시점)
옆쪽은 독서 공간입니다. 창 밖보면서 독서하라고,,
뭔가 집 만들 때 독서존은 꼭 만들어주려고 하는 편인데, 이게 약간 저의 로망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자가(중요)가 생기면 서재나 독서 공간을 꼭 만들거에요 (o ╹ ᴗ ╹ o)
화장실도 우선 욕조부터 두고 고민고민
근데 이렇게 방 위치 잡는게 저는 꽤나 어렵더라고요.
거실에 티비랑 쇼파는 꼭 두고 싶은데, 이런걸 생각하면서 방을 배치하려니,,,,,대갈 터짐
화장실은 결국 원래 집이랑 똑같은 위치에 만들게 되었어요.
내부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약간 부자 작가의 가정집컨셉으로다가,,
약간 화장실은 노란 색감으로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잠재 고객님들(왼쪽 넘들)이 사우나 타령을 굉장히 많이해서, 또 사우나 공간을 만들었어요.
지들이 한국인도 아니면서 왤케 사우나 없으면 화를 낼까요.
이제 거실 !
남는 공간에 일단 대충 벽 세워주고, 거실 색을 또 고민했습니다.
조안나 아이스크림같음
그리고 하우스 플리퍼의 최대 빡치는 점을 말해보자면,,,,
상점에 있는 사진을 보고 물건들 크기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ㅡㅡ
코너형 소파 두고싶어서 상점에 있는 거 몇 개 둬봣는데, 크기가 왜 다 저따구로 극단적이냐고요.
왼쪽에 있는 게 도대체 왜 쇼파냐고요 아놔,,
결국 코너형 쇼파는 실패하고 이렇게 완성하였습니다.
저거 극락조화 화분인데 저것도 개 큼
화분도 다 저런식이에요,,, 사진 보고 설치하면 코딱지만하거나 저만큼 크거나
주방 앞 쪽 거실은 이렇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벽난로도 놔주고, 뉴욕씨뤼사진도 걸어주었어요.
저쪽 벽은 나름 감각적인 척 해봤는데,,, 괜찮나유? 하하
아까 위에 있던 극락조화 화분이랑, 여기 선반들에 있는 꽃 화분들이랑 사서 배치하기 전까지는 전혀 크기를 알 수가 없습니다. (아직 빡쳐있음)
나머지 방 하나는 무슨 용도의 방으로 만들지 좀 고민했어요.
그래서 그냥 암 생각없이 손 가는대로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근데 제일 맘에들게 됨
왠지모르겠는데, 이 방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별로 큰 방도 아닌데
진짜 이 집 파는데 뭔가 슬펐어요. 따흑
마지막으로는 차고
차까지 덤으로 주더라고요 (덤이 좀 큼)
근데 더럽고,,, 자리 넘 많이 차지해서 걍 팔아버림
차도 내가 원하는 차 사게 해줬으면 ㅜㅜ 이것도 확장팩을 사야하려나
암튼 싸그리 다 팔아버렸고요,,
차를 내가 사서 둘 수는 없어서,, 일단 차고는 아니고 창고가 되었습니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부자 프리랜서 작가의 집
완성 乁〔ᵔヮᵔ〕ㄏ
무려 3시간이 걸렸습니다.
흥정에는 실패했습니다 ㅠ
아 천오백만 더 쓰지 ~
사무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나봅니다.
근데 이 잠재고객들은 안바뀌나요.
돌란 트러스크씨 벌써 제가 리모델링한 집 한 5채는 산 것 같은데,,,,부동산 투자 하시나,,,
암튼 집과 차 리모델링 끝 !!
팔았던 집도 다시 들어가볼 수 있어서, 종종 이 집에 놀러가야겟어요 (쏘 크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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