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s who?] NPC인척 연기하는 게임 (스팀게임 후즈후?)

친구와 같이 가볍게 즐길 게임을 찾다가, 친구가 테스터에 참여했던 게임이 스팀에서 발매되었다고 해서 깔아보았습니다.
8월 29일에 세상에 나온 따끈따끈한 게임이에요 ✦‿✦

원래 스팀에서 정가에 게임 잘 안사는데, 4900원이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이라서 정가에 구매했습니다.

굉장히 귀여운 첫 화면
저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 캐릭터가 따라서 쳐다봅니다.

폴가이즈나 갱비스트처럼 여러명이서 짧은 텀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이에요.
제목대로 NPC들과 함께 다니며 NPC인 척을 해서 들키지 않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라스트 맨 스탠딩이라는 거의 똑같은 게임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게임은 조금 캐릭터들이 숭하다면,,, 얘네들은 매우 귀엽습니다.

게임 종류는 총 4가지가 있어요.

1. 다들 어디있어?

NPC들과 섞여서 다니며 다른 플레이어를 찾아서 잡으면 됩니다.

NPC들은 참여 중인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캐릭터들과 같은 캐릭터들이 돌아다녀요.

다른 캐릭터를 선택하면 날라차기로 잡습니다.
핫 초ㅑ

이 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들킬 수 있어서 신중해야함

2. 상대팀을 찾아라

다들 어디있어?와 같은데, 팀전으로 이루어져서 같은 팀이 잡히면 살려줄 수 있습니다.

3. 경찰과 도둑

경찰과 도둑으로 나뉘게됩니다.
도둑은 맵에 있는 보석들을 미니게임을 통하여 획득하고, 경찰은 그런 도둑을 잡으면 됩니다.

도둑들이 하는 미니게임
저 빨간 선을 피해서 보석을 클릭하면 됩니다.

경찰은 경찰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되어요.

4. 폭탄 돌리기

처음 시작하면 한 명이 폭탄을 가지게 되고, 폭탄을 가진 사람이 다른 플레이어들을 찾아 넘기면 됩니다.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계속 넘기게 됨

폭탄 들고 다니는 중

게임을 하면서 업적을 깨면 새로운 캐릭터들이 언락됩니다.

업적내용은 메인 화면에서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캐릭터들이 다 동글동글해서 너무 귀엽습니다.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포털처럼 생긴 아이템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트는 목숨이 하나 더 생깁니다.
이거 좋은게 누가 절 발로 차면 살아나서 바로 그 사람 발로 차서 잡을 수 있습니다.

유령은 잠시동안 투명상태가 됩니다. (feat. 킹받는 빡빡이 뒷모습)
투명상태로 좋다고 뛰어다니다가 투명화 끝나서 걸린게 여러번,, ヾ(´▽｀;)ゝ

꽃 모양 아이템은 다른 꽃 모양 포탈로 순간이동을 시켜줍니다.
그렇게 좋은 지는 잘 모르겠어요. 빤스런할 때는 좋을 듯

눈 모양 아이템은 플레이어들을 잠시동안 표시해줍니다.
주황 테두리로 플레이어 캐릭터들을 표시해줍니다.


게임마다 제한 시간도 있고, 배그나 에펙처럼 경계?가 계속 줄어들어서 한 곳에서 머물면 죽기 때문에 한 판이 굉장히 짧은 편이라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아쉬운 건,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다는 거 (●᷄ ̯●᷅)
친구랑 어제오늘 총 10시간을 했는데 그 중 90%를 둘이서만 했어요ㅠ,,

막판에 중국인들 두 명이 들어와서 넷이서 했는데 둘이서 할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엇습니다.
그들이 금방 나가서 넘 슬펐어요 8ㅅ8

사람이 많으면 (그나마 3명 ㅠ) 죽고 죽이고 목격해서 죽이고 하는 환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읍니다.


그래도 겜스트리머들이 좀 즐기면서,, 입소문 타고 유명해지고 하면,, 분명 뜰 거라고 믿습니다 ㅠ
넘 재미있거든요. 무겁지도 않고

친숙한 지하철 맵도 있답니다.


결론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매우 귀여운 숨바꼭질 게임인 후즈후 많이 즐겨주세요 ᕕ( ⁰ ▽ ⁰ )ᕗ
복작복작하게 게임하고 싶어요 ㅜㅋㅋㅋㅋ

마무리는 지들끼리 만나면 귀엽게 인사하는 찐NPC들